
매년 청계천을 밝히던 등(燈)이 올해는 관광특구 거리를 환히 밝힌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서울 빛초롱축제’를 코로나 19로 타격을 입은 서울시의 4개 관광특구(이태원, 잠실, 동대문, 명동)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명은 ‘희망의 빛초롱’으로 탈바꿈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관광객 및 매출 급감으로 위기를 맞은 서울시 관광특구 상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 매년 청계천에서 개최했던 ‘서울빛초롱축제’는 2009년부터 11년간 매년 2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서울시 대표 겨울 축제다.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취소될 위기에 처했으나, 침체된 관광특구를 돕기 위해 빛초롱축제를 투입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 관광특구 중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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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2. 08:50